[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안 해양범죄 중 하나인 불법고래 포획·운반·유통·판매한 점조직 일당의 일망타진에 크게 기여한 ‘정민재 경사’를 특별승급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정민재 경사는 지난 2년간 불법 고래포획 관련자 73명(22년 14명, 23년 59명)을 검거해 그 중 24명(22년 5명, 23년 19명)을 구속했다. 또한 범죄수익금(약 16억원) 환수와 범행에 사용된 포획선의 추징 및 몰수를 위해 해양경찰-검찰 협력 강화에 힘쓰며 수산자원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21년 어선 전복사고 당시 철저한 수사로 명확한 원인을 규명했고 2022년 선내 감금·강간 피의자 1명 검거(구속)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성대훈 서장은 “영예로운 특별 승급자인 정민재 경사는 후배 경찰관에게 특별승진 기회를 양보하기도 했던 겸손하고 위대한 경찰관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광섭 수사과장은 해양경찰 수사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해양경찰 청장표창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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