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의회 김화숙 의원(국민의힘,휴천2.3동)이 18일 열린 제27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반려동물과 유실.유기동물의 보호와 관리`에 대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김화숙 의원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집행부와 모색하기 위해 시정질문에 나섰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영주시에서도 반려동물은 물론 유실.유기동물 전반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의원은 "영주시의 반려동물 현황과 조사방식, 향후 반려동물 현황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조사 계획"과 "동물보호법에 따른 등록대상동물 등록현황과 미등록 적발현황, 읍.면 지역의 반려동물 관리계획"에 대해서 질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위탁.운영 중인 동물보호센터의 시설 확충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와 향후 구체적 계획, 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과 계획은 있는지"와 "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의 자연사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과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서 물었다. 덧붙여 그는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현황과 향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관리 계획"에 대하여 물었으며, "내년도 문정동 일원에 조성을 계획중인 3,000㎡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끝으로 김화숙 의원은 "영주시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성숙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집행부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좋은 정책들을 계속 발굴하고 집행해달라"고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답변에 나선 박남서 영주시장은 "반려동물의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계획수립 후 통계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해 시 실정에 맞는 보호와 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동물보호센터와 내년 7월경 준공되는 반려견 놀이터를 연계 관리할 수 있는 전담조직 신설을 검토하여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시장은 또 "자연사를 줄이기 위해서 동물보호센터 보호견들의 진료 및 접종을 통해 건강상태를 상시 확인해 보호동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행정안전부 주최 반려동물 공존을 위한 국민 참여 정책제안 대회와 같은 정책제안회나 지역 커뮤니터를 활용한 정책발굴 및 홍보, 반려동물 정책포럼 등을 통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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