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18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한국소비자원, 대구공정거래사무소,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경북경찰청, 소비자교육중앙회경북도지부 등 소비자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 소비자행복센터 개소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소비자행복센터의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1부 경제전문가 특강으로 MBC 손에 잡히는 경제의 행복자산연구소 김현우 소장을 초청해 ‘행복한 자산관리’에 대해 알아보고, 2부 세미나에서는 관계 기관 패널을 모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비 기조에 대응하는 소비자의 태도’에 대해 다뤘다.외부 정보 전시 코너에서는 숙박서비스, 캠핑용품 등 소비자 안전 정보와 물티슈의 오해와 이해, 플라스틱 다이어트 등 교육 정보, 투자자문서비스, 인터넷 교육 서비스 등 피해예방 정보 등을 함께 소개하고 공유했다.경북도 소비자행복센터는 그간 소비자 보호라는 인식을 넘어 소비자의 역량 강화로 패러다임이 바뀌어 가고 있고, 기념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사업자와의 상생이 강조되는 방향성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코자 했다.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도민이 20년동안 키워주신만큼 앞으로의 20년은 소비자 역량을 키워 소비자로서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