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경찰서는 한동대학교와 함께 청소년선도프로그램인 ‘희망동행교실’을 포항청소년경찰학교에서 공동진행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지난 6일 체결한 `청소년교육·선도 플랫폼 공동구축` 협약에 따라 청소년 대상 각종 예방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대학의 교수와 연구원이 비행우려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업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청소년 마약중독과 약물뿐만 아니라 도박 등 미디어에 다양하게 노출된 청소년 중독예방을 위해 국내 중독 관련 권위자인 신성만 교수도 참여했다.이처럼 양 기관의 청소년교육선도 시스템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학교폭력과 비행 청소년에 대응하는 경찰 활동에 변화가 예상되며, 이러한 공동체치안활동의 활성화가 범죄와 비행을 감소시키고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해 나가는 디딤돌이 되어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선도프로그램을 공동추진하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비행 예방활동은 물론 경찰의 현장대응력도 고도화시켜 나갈 예정이며, 동계방학을 앞둔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중독예방에 관한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시진곤 서장은 “범죄와도 얽힐 수 있는 청소년 약물중독의 위험을 줄여보기 위해 고심 중, 국내 중독 관련 권위자와 연구자들이 포진한 한동대학교의 도움을 받아 든든하고,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소년 보호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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