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육군 제50사단은 지난 15일 사단 사령부에서 6ㆍ25전쟁 참전용사 故 최창원 하사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화랑무공훈장 수훈의 주인공인 故 최창원 하사는 1951년 8월, 육군 직할 제71통신가설대대 학도병으로 입대(1955년 8월 하사로 전역)해 다수의 국지전투에서 활약한 공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수훈자로 결정됐으며, 최창원 하사의 장남이 대리로 훈장을 받았다.50사단 인사참모 김남기 중령은 “대한민국을 수호해주신 선배 전우님께 무공훈장을 수여해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50사단은 선배 전우님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해 더욱 강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50사단은 대구와 경북의 각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무공훈장 미수훈자 또는 유가족들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