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최근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 심사위원회에서 ‘김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또는 산림과 관련돼 형성된 것으로 생태적, 경관적, 정서적으로 보존 가치가 큰 유무형 자산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해 보호 및 관리하는 제도로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지정, 운영하고 있다. 김천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은 1930년대 인력으로 설치한 사방댐으로 깬돌을 이용해 축조했고, 현재까지 예전의 모습을 유지한 채 사방댐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근대와 현대의 사방시설을 비교 검증할 수 있어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 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사전 조언(컨설팅)과 타당성 조사, 심사위원회를 거쳐 경북 도내 5개소를 포함해 전국에 11개소가 선정돼 현재까지 총 96개소가 지정됐다. 민래기 산림녹지과장은 “역사가 깊고 교육적, 생태적으로 가치가 큰 ‘김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보존 가치가 큰 만큼 체계적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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