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선정을 위한 영양군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과수 화상병은 식물검역병으로 감염되면 마치 화상을 입은 듯 조직이 검게 변하여 말라죽는 병으로 방제하기가 쉽지 않다.곤충(벌, 파리), 농작업자, 바람, 빗물 등에 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영양군에서는 올해에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음해에도 예방 차원에서 철저히 방제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이번 방제협의회에서는 다음해 약제로 1회차(동계기), 2회차(개화시), 3회차(만개기), 4회차(생육기) 방제 약제를 선정했으며 내년 초에 농가에 배부하여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이윤칠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다음해에도 사과, 배 등에서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과 약제 방제에 철저를 기할테니, 의심주 발생 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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