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어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2월 15~19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5일부터 동해 해상에 10~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2~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며, 기온이 급감하여 영하권 추위가 지속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또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성대훈 서장은 “동절기 잦은 기상 악화로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게 일어 갯바위와 테트라포드 휩쓸림 사고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연안해역 방문객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연안 위험장소에 대한 활동을 자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