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오천시장 죽을 사랑하는 모임(오천시장 죽사모)은 12월 14일(목) 포항시 대송면(면장 신구중) 소재 경로당을 찾아, 직접 만든 호박죽 300인분을 전달했다.이번 나눔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와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신구중 대송면장은 "오천시장 죽사모 봉사자들의 호박죽 나눔 활동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와 정을 느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안병환 죽사모 회장은 "취약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죽사모는 지난 2018년부터 오천읍 인근지역 경로당 어르신들과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호박죽 나눔봉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