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민간조직인 범시민추진위원회가 14일 146만3천874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100만 서명운동 최종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했다.
경북도는 1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과 100만 서명운동 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100만 서명운동 추진 경과 영상 보고에 이어 최종 서명부 제막과 전달 퍼포먼스를 가졌으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85일간 진행된 서명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한편 이번 100만 서명운동은 범시민추진위원회 분과별 소속 단체가 중심이 돼 경북도내 전 시군과 유관기관, 시민단체의 활발한 참여로 146만명의 서명 동참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