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는 이번 제343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경상북도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포인트가 신설됐음을 환영했다.복지포인트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상북도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에게 연간 10만원을 지원한다.이번 복지포인트의 신설은 어려운 예산 환경 속에서 이뤄진 일로 사회복지현장에서 전문직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우리 사회가 조금이나마 인정한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된다. 특히 서울, 인천, 울산, 제주, 광주에 이어 광역도로는 최초로 수립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번 복지포인트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태림 위원장을 필두로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였다. 강창교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그동안 우리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복지포인트가 신설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사회복지사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태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사회복지사가 행복하고 사회복지사가 즐거워야만 우리 지역의 복지 수혜자 삶의 질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하며 복지포인트 신설의 소회를 밝혔다.박영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은 “우리 지역 사회복지사가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복지포인트가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복지포인트는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태림 위원장, 박선하 부위원장, 박영서 위원(부의장), 김일수 위원, 김희수 위원, 이칠구 위원, 임기진 위원, 황명강 위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산을 수립할 수 있었고, 경상북도 복지건강국 황영호 국장, 이도형 과장 등 관계자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본회의 의결이 이뤄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