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포항중앙교회는 12일 연일읍 지역의 취약계층 5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손병렬 담임목사, 정해천 남구청장, 최창호 연일읍장을 비롯한 교인 150여명이 참가해 취약계층 5가구에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고, 이 행사는 올해 10년째로 매년 연탄 2만장을 포항시 전역에 전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포항 대흥동 소재 `만남의 집`에서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과 독거노인을 위해 매일 ‘사랑의 밥 퍼기’ 봉사도 21년째 진행하고 있다.
손병렬 담임목사는 “성탄 선물로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에 추운 마음을 녹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며 포항중앙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나눔행사를 이어 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창호 연일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연탄지원을 위해 애써 주신 중앙교회목사님과 교인들 덕분에 소외된 계층에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