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의회 장윤영 의원(태전2·구암·국우동)이 지난 10개월간의 부단한 노력으로 대구 북구청과 켑코솔라(주)가 함께 손을 잡고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미래도시로의 기반조성을 위해 앞장서게 됐다.지난 8일 북구청과 켑코솔라(주)는 비대면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켑코솔라(주)는 한국전력의 자회사로 한전과 발전공기업이 설립한 태양광 에너지 전문 공기업이다.이번 업무협약에서는 북구청과 켑코솔라(주)가 협력해 대구 북구 지역에 태양광을 보급·확산시켜 탄소중립 이행 목표달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켑코솔라(주)에서는 북구청의 공유재산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을 위한 시설 설치와 투자, 부지 사용에 대한 임대료를 지급하고, 북구청은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개발 협조 및 인허가 등 행정지원 업무에 협력한다.업무협약체결 후 태양광발전 설비를 위해 전 부서에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대구 북구 지역에 태양광을 보급·확산시켜 탄소중립 이행 목표달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공유재산 및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되면 100kw당 연간 300~400만원의 임대료 수익이 발생되고, 수익은 북구 주민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게 된다.북구의회 장윤영 의원은 “이번 협약으로 북구의 유휴부지를 활용,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태양광발전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2030 이행 목표달성을 선도하는 북구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