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 운영한 ‘나눔숲 돌봄사업이 4만명의 수혜자 창출성과를 보이면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이번, 나눔 숲 돌봄 사업은 복권기금 지원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조성된 나눔숲을 지속적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수목원은 그간 사업 수혜자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연계 프로그램 및 행사 결과 당초 목표보다 114% 초과한 4만여명의 수혜자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영주노인전문요양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이 휠체어 높이에 맞춘 플랜트박스에 꽃을 심고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크게 환영했다.한창술 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증진 등 많은 국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숲을 통한 맞춤형 수목원·정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나눔숲 돌봄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배분된 복권 수익금으로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