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와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경환)는 지난 5일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계층 예비중학생 11명을 선정하여 ‘꿈나무 장학금’을 지원했다. ‘꿈나무 장학금 지원사업’은 「함께모아행복금고」 특화사업으로 내년 중학생이 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5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날 장학금을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자녀들의 교육비 부담이 적지 않았는데 장학금 지원을 통해 자녀가 중학교 진학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또한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격려가 되었다.”고 전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계와 아동의 학업을 모두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장학금 지원을 통해 새로운 발돋움을 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