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저출산 극복 경북형 아이행복 시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119아이행복 돌봄터` 집중 홍보에 나섰다. 4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아이 친화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지킴이 전문과정을 수료한 여성의용소방대원(20명)이 교대로 2명씩 상주해 아이들을 돌보며,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긴급한 사정으로 일시적인 양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동시에 최대 5명의 아이가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119아이행복 돌봄터 이용자의 99%가 재이용 의사를 밝혔으며, 만족도가 94%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영주소방서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돌봄터 전용전화(010-2519-7119)로 신청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아이행복 돌봄터 운영으로 저출산과 양육의 부담으로 힘든 부모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고, 누구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