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의성로타리클럽회원과 함께 군청 전정에서 공직자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이날 행사는 군청, 유관기관, 군민이 자율적 참여한 가운데 의성로타리클럽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사랑의 헌혈봉사 활동을 기획해 추진해왔다. 특히, 헌혈 참여자들은 타인에게 생명을 나누는 봉사도 실천하고, 10여 종의 혈액검사를 통해 추후 본인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지고 있다.또한, 혈액은 인공적 만들 수도 대체할 수도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지만 장기간 보존도 어려워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선희 소장은 "앞으로 단체헌혈행사는 물론 헌혈 권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혈액 수급난 해소등 귀중한 생명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