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12월 맞은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시민들이 보다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연말을 맞을 수 있도록 ‘로비톡톡’ 렉처콘서트편을 기획 운영한다. ‘로비톡톡’은 지난 5월 재개관한 수성아트피아가 지역민들에게 상시 열린 공간 조성을 위해 기획한 예술특강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클래식감상, 무용연극, 미술 편으로 나누어 테마별로 진행해왔다. 이번 렉처콘서트의 일정은 오는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로 매주 화, 목요일 대극장 로비에서 오후 2시부터 총 6회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렉처콘서트는 강의와 공연을 결합한 형태로 일방향의 강좌 형식 아닌 상호 소통이 가능한 입체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5일과 12일에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1800~1900년 전후 클래식음악’을 해설, 연주하며 ▲오는 7일과 14일에는 피아니스트이자 아트앤소울 대표인 조현영이 각각 바이올리니스트 배민영, 첼리스트 배혜정과 함께 ‘음악의 기쁨을 전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12월 19일에는 국가무형문화제 제23호 가야금산조 이수자 이미경이 ‘전통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가야금 연주를 들려주며, ▲오는 21일에는 독일퀼른음대를 졸업한 클래식기타 연주자 김정열이 자신의 인생을 담은 음악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보다 수준 높고 전문적인 예술 강의와 공연을 지역민들이 보다 가깝게 향유할 수 있도록 로비톡톡, 로비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보다 발전적 모습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지역 신진 예술가들의 생생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로비콘서트는 오는 6일과 13일 오전 11시로 두 번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로비톡톡’과 마찬가지로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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