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30일 오전 2시 10분쯤 경북 구미시 도개면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37명을 동원해 1시간여만인 오전 3시 9분쯤 불을 껐다.이 사고로 6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차량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승용차가 모두 탔다.경찰은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뒤 충격으로 가드레일과 옹벽을 잇따라 들이받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