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양금희 의원(대구북구 갑)이 지난 28일 국민의힘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양 의원은 치밀한 자료분석을 토대로 지난 정부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는 동시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국감 첫날부터 국민의힘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감관련 단독보도만 22건을 비롯해 총 350여 건에 달하는 보도를 이끌어내 언론으로부터 ‘정책질의의 표본’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양 의원은 산업부에 대해 △에너지 공기업 해외투자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 △킬러규제에 막힌 산업발전에 대한 제도개선 △전력망 구축지연에 대한 제도개선과 함께 한전의 고강도 자구책 마련을 지적했다. 또한 특허청 국감에서는 △전직 공무원들의 부정부패 카르텔을 밝혀냈고 △외투기업에 대한 기술탈취 방지 관리체계 마련도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편, 중기부 국감에서는 △R&D 중복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 요구 △창업기업의 성장생태계 개선 △소상공인에 대한 현실적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은 성실성, 활동 내용, 언론 보도 등 세 가지 기준으로 구체적인 자료나 근거의 제시, 문제지적과 대안 제시, 야당의 공세에 대한 대응 등 종합적 판단을 통해 선정됐다. 양금희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은 국민으로부터 더 열심히 국정활동을 하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국정감사 후속조치들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하고 민생을 더 살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