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은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돼 먹거리 취약계층에 2년 연속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달성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2억원을 확보해 총25억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보충 지원 및 신선 농축산물의 소비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달성군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50%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9500여 가구가 농식품바우처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바우처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3월~8월까지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지원 한다. 지원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두부류, 단순가공채소류 등 농축산물이며,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GS더프레시, GS25편의점, 온라인 농협몰 등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또 당초 11월까지 지원 예정이었던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12월까지 1개월 연장 지원한다. 아직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신청하지 않은 대상가구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12월 31일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고금리, 물가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바우처 사용처와 협의해 지역 생산 농산물의 지속적 소비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수혜가구와 지역 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 신경 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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