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해 전국 15개 시·도가 함께한 자리에서 특별상(보건복지부장관상) 및 도상훈련 장려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는 재난의료 대응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 협업체계를 강화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대회는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 초기대응에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훈련과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의 숙련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대구광역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중구보건소 신속대응반, 중부소방서 구급대, 경북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만들어 참가했다. 대회 관계자로부터 “신속한 대응체계가 잘 구축돼 있고, 보건소·의료기관·소방 등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및 연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특별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는 평소에도 다양한 교육, 훈련을 통해 재난의료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교육, 훈련의 성과를 확인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재난응급의료 대응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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