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올 한해 다수의 신청을 받아 ‘경제신화 도보길’ 투어를 운영하고 지난 23일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투어를 진행했다. 경제신화 도보길 투어는 2021년 대구 북구청과 중구청이 협력해 개발한 관광코스로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삼성상회 터’로 이어지며 경제발전을 이끈 기업의 자취를 따라 걸어보는 테마가 있는 관광코스이다. 올 한해 지역의 고등학교와 도서관을 비롯한 교육기관, 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방문했다. 지난 23일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에서 수강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학습으로 60여 명이 경제신화 도보길에 참여했다. 관광객들의 연이은 방문이 이어지며 코로나19 당시 침체되었던 관광이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현재 대구삼성창조캠퍼스의 ‘삼성존’ 개관이 미뤄지면서 이병철 회장의 동상 앞에서 해설이 그치지만 삼성존이 정상적으로 개관하게 되면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완성도 있는 코스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북구청은 칠곡지역의 역사와 이태원 작가의 소설 ‘객사’의 주요 배경지를 연계한 ‘칠곡도호부 옛길’ 투어와 사적으로 지정된 대구 구암동고분군과 대구 팔거산성을 코스로 하는 투어도 운영 중이다. 참여 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665-2342~4)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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