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봉산문화회관의 브랜드 공연인 봉포유는 `당신을 위한 봉산문화회관`의 뜻을 가지고 2020년부터 3년간 15회의 공연, 140여 명의 예술가와 극장이 협력 기획·제작하는 무대를 마련했고 관객들과 출연진들의 성원을 받았다.    올해 ‘무브스테이지’로 주제를 담고 규모를 확대해 국내 접하기 힘든 유명 예술가와 지역예술인과 컬래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여 제작극장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2022년 12월에 최종확정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프로그램(공연)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2일 저녁 7시 봉포유-무브스테이지F는 파이널이자 송년공연으로 `빅타이거빅밴드 with 씨드래곤댄스`가 준비된다. 이번 공연은 대구의 대표 재즈밴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빅타이거그룹의 리더 김대호가 주축이 돼 지역의 연주자들과 함께 빅밴드를 구성하여 송년기획으로 추진한다.   공연을 준비하는 씨드래곤댄스는 미국 3대 현대무용단으로 꼽히는 뉴욕 엘빈 에일리에 한국 최초로 입단했으며 국립현대무용단,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무용수로 활동한 안무가 성창용과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주역무용수 서보권, 안은미컴퍼니 등에서 활약한 무용수들이 주축이 되어 총 다섯 번의 빅밴드 연주에 함께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의 안무를 맡은 성창용은 이번 공연을 위해 안무를 구성해 빅밴드와 현대무용의 컬레버레이션이라는 첫 무대를 봉산문화회관에서 보여주기 위해 밤을 새며 함께 연습하고 있다. 씨드래곤댄스라는 자신의 영어이름을 건 그의 열정이 이번 공연이 최고의 무대가 될 것임을 알리고 있다. ‘빅타이거빅밴드 with 씨드래곤댄스’ 는 올해 마지막 봉산문화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 봉포유의 마지막 공연으로 송년 재즈콘서트로 준비된다. 빅타이거그룹의 기존 창작곡을 빅밴드곡으로 편성해 총 8개의 곡을 연주한다. 빅타이거빅밴드 멤버로서는 기타 김대호, 베이스 최국진, 건반 이용수, 드럼 김민건, 트럼펫 배승호 이상윤 서영완 김준형, 트롬본 도낙성 조상필, 알토색소폰 김대엽 김석태, 테너색소폰 홍정수, 바리톤색소폰 김형동, 퍼커션 정효민 등 총 15명이 이번 공연을 위해 합류했다.   그들은 대구에서 연주활동을 활발히 하는 실력파로서 이름을 날린 분들로서 재즈, 스윙, 즉흥연주로서 느낄수 있는 화려함과 빅밴드로서 웅장한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봉산문화회관 브랜드공연 봉포유(당신을 위한 봉산문화회관) 시리즈의 2020년부터 시작한 총 4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총 20명의 출연진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재즈 빅밴드와 현대무용이 표현하는 춤과 음악의 즐거움을 뛰어넘는 봉포유-무브스테이지 파이널 무대가 가온홀에서 준비된다.   다음달 2일 국내에서 가장 힙한 현대무용단체의 춤과 대구의 화려한 빅밴드가 함께하는 봉산문화회관 송년기획은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공연을 보여주며 관객 모두가 음악과 춤으로 하나가 됨을 느낄 것이다. ‘빅타이거빅밴드 with 씨드래곤댄스’를 기대하시길 바란다. ‘봉포유-무브스테이지’ 마지막 공연의 예매는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관객과 공연장, 그리고 예술의 거리감을 좁히고자 전석 1만원으로 진행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