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수성경찰서, 대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9일인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아동학대 예방·방지에 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수성구는 지난 19~25일까지를 ‘아동학대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집중 홍보에 나섰다.지난 20일 만촌네거리와 대구동천초등학교, 22일에는 황금중학교에서 올바른 양육법과 아동학대 예방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물품을 배부하며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수성네거리 등 주요 네거리 5곳의 전자게시대와 구청 옥외 전광판에는 지난 11일부터 아동학대 예방 홍보 문안을 송출하고 있다.또, 수성구청 공식 소셜네트워크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련 기관의 소셜네트워크에 긍정양육을 주제로 한 캠페인 카드뉴스와 영상도 게재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모든 아동이 보호받는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수성구 또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는 지난 5월부터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상시 점검체계인 ‘수성 i 세이프’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아동 20명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이달 추가로 아동 4명의 안전을 확인할 예정으로 민·관·경 합동 아동보호시스템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