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가 지역내 혈액관리기관(헌혈의 집 안동센터)에서 헌혈한 안동시민에게 안동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한, 헌혈 당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독감예방접종 1회 무료 접종도 지원한다.전국적으로 지난 2015년 300만 건을 웃돌던 헌혈 건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된 2020년부터 3년 연속 260만 건 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으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범시민적 헌혈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다.시는 헌혈자 감소 추세 속에 헌혈증진 및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헌혈자에게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바뀐 조례에는 안동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헌혈자에 대해 헌혈 1회당 1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기념품, 물품 지급 및 헌혈 당일 안동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에 대한 지원사항이 추가됐다. 아울러 기존에 지원하던 헌혈 일로부터 1년 이내 보건소 독감예방접종 1회 무료 시행도 지속한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안동시 헌혈 장려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헌혈의 집 안동센터에 안동사랑상품권 1만원권 5천장을 전달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바라며 혈액 수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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