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소음성 난청에 효과있는 약물을 연구해 난청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해당연구원은 2023년 한국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소음성 난청은 과도한 소음에 의한 청각세포 손상 때문에 발생하는데, 최근 이어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소음성 난청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일단 손상된 청각세포는 재생이 되지 않아 아직까지 치료법이 없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이병현 연구원(안전성평가팀)은 난청을 연구중이다. 연구원은 ‘영구적 소음성 난청 마우스 모델에서의 덱사메타손 복강투여의 치료 효과’ 라는 주제로 학회발표를 했다. 이번 연구는 소음성 난청으로 인한 청력 손실 마우스를 대상으로 스테로이드성 약물이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는 과정에서의 회복 변화를 보여주었다. 단순한 청력회복 결과가 아닌 소리 전달과정에서 신경계 전달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면서 치료제 연구의 개발 가능성을 보여 주목받았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어폰이 일상화되면서 청소년 난청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케이메디허브는 국민의 행복을 깨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진행중이며, 난청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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