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중에 발생하는 쓰레기의 적절한 처리를 당부했다. 김장 채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온 흙이 묻은 배추, 무, 대파, 쪽파, 양파, 마늘, 고추씨, 고춧대 등은 일반쓰레기로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김장을 절일 때와 양념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절인 배추, 양념이 묻은 채소 등 소금 성분이 많은 음식은 헹궈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음식물쓰레기로 음식물 장비(공동주택), 전용 용기(단독주택)를 사용해 처리해야 한다. 손질 과정에서 발생한 배추, 무 등의 잔재물이 음식물처리시설로 그대로 반입되면 처리 과정에서 과부하가 발생하며, 심하면 처리시설의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천시 자원순환과장은 “반가공 및 1차 손질된 재료를 구매해 김장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더불어, 먹을 만큼만 구매하고 조리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습관 정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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