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출산 장려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8일 세 자녀 이상 다자녀 48가족 230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패밀리데이’ 영화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은 영화 관람이 힘든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수험생 자녀를 둔 가족들도 참여하는 등 참여율이 더 높았다.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영화 관람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