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제일고등학교는 최근 영주시 취약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나눔과 배려의 학생 봉사활동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사회 활동 중 불우이웃 돕기 활동과 연계해 운영했다. 20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재학생 및 교직원들은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선발된 에너지 취약계층 4가정에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활동이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주변에 어려운 분을 도울 기회가 주어져서 기쁜 마음으로 연탄 나눔 활동을 한 것 같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탄 나눔을 받은 권모(81‧여)씨는 "학생들과 협의체 위원들의 도움으로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정말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지역사회보장협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된 연탄이 올겨울 어려운 이웃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가흥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제일고등학교는 지난 2014년, 가흥2동과 자원봉사 관련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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