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가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 수고했수능’ 콘서트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뿐 아니라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학업에 지친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고, M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2인조 그룹 경서예지, 슈퍼스타K 출신 전건호, 래퍼 래원,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감성 발라더 케이시, 3인조 그룹 호미들, 폭발적인 고음의 HYNN(박혜원)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들로 채워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수험생 격려를 위해 참석한 신현국 문경시장은 “고3 수험생 여러분 수능시험을 치느라 고생 많았다"며 "앞으로 다가올 여러분들의 대학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꽃길만 펼쳐지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