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개인 종목 보유자와 전수자들의 작품 전시와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2023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제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개최된다.시 무형문화재 대고장, 단청장, 모필장, 창호장과 국가무형문화재인 조각장, 소목장, 기능 6종목의 작품을 21~2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3, 4, 5 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매일 오후 3~5시까지 한 종목마다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각 종목 보유자는 직접 제작과정을 실연하고, 작품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무형문화재 개인 예능 종목에 대한 공연은 오는 25일~26일 2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진행된다. 25일에는 판소리(심청가), 영제시조, 살풀이 종목의 공연이, 26일에는 가곡, 수건춤, 판소리(흥보가), 동부민요의 다채로운 무형문화재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2023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제전의 상세한 일정은 대구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경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무형문화재제전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구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분들의 품격 있는 작품과 혼이 담긴 생생한 무대를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애써 주시는 전승자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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