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LMCE 2023 & KSLM 64th Annual Meeting)’에서 전창호 교수 연구팀(전창호 교수, 김재훈 전공의, 김경란 임상병리사)이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전창호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내용의 주제는 ‘소변 결정체 감별을 위한 용해도 시험검사의 정립(Establishment Of Solubility Test For The Differentiation Of Urine Crystals)’으로, 연구팀은 “일부 요결정의 경우 형태나 용해도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여 감별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확인하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또 “이번 연구를 통해 소변에서 발견될 수 있는 여러 결정의 용해도 결과를 재정립했고, 일부 요결정의 경우 문헌마다 차이가 있는 결과가 있어 이를 확인했다”며 “현미경 검경을 이용한 요결정의 용해도 검사는 요결정의 감별에 유용했으며, 향후 요결석의 생성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김재훈 전공의는 “함께 해주신 전창호 교수님과, 김경란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진단검사의학과 의국의 지원으로 이번 상을 받게 되는 영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해진단검사의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