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 장미사랑회는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에서 실시하는 경북형 우수돌봄 프로그램 ‘도시숲에서 찾는 행복 나침반’을 지난 9월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내 어린이 9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장애 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도시숲 환경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즐기는 다양한 숲·정원 체험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운 인성 함양 기회를 제공해 마음 놓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생명 존중 의식과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나는 행복한 어린이 정원사’ △장미정원에서 뛰어놀고 직접 가꿔 보는 ‘장미를 닮아가는 아이들’ △숲과 탄소중립 관계를 배우고 실천하는 ‘힐링이 머무는 숲’ △나무의 생태를 이해하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뚝딱뚝딱 목공 체험’으로 해도도시숲, 영일대장미원, 형산강장미원, 운제산 산림욕장 및 목공체험장 등 지역 내 도시숲과 정원에서 진행됐다. 전미자 포항 장미사랑회장은 “우수한 도시숲 환경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포항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자연과 시화 장미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