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한국생활개선 군위군연합회가 지난 14일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이준남 회장과 회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해요 아름다운 변화, 실천해요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우보면 고고장구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생활개선회 활동 동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축사 및 행운권 추첨으로 개회식을 마무리 하고 2부 각읍면에서 준비한 천연염색 패션쇼, 면특산물 소개, 고고장구, 회원들이 내어준 아나바다 물품과 농산물로 바자회로 장기자랑과 화합행사를 가졌다. 특히 농촌여성 일감갖기사업으로 한스푼푸드를 운영하고 있는 소보면 한 회원은 바자회에서 생긴 수익금이 이웃을 위해 쓰여질 것을 알고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내놓아 나눔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모여 바자회 또한 성황을 이루었다. 또 비닐봉투가 아닌 장바구니를, 꽃다발이 아닌 식물화분을, 새제품이 아닌 아나바다물품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도 했다.이준남 회장은“효행사, 태풍 카눈 피해복구 봉사활동, 지역행사 지원활동, 바자회 등 한뜻으로 함께한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하는 생활개선회, 봉사로 지역발전에 힘쓰는 생활개선회, 탄소중립 실천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