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민들이 지난 15일 송하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내집·내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운동을 펼쳤다.
매주 첫째, 셋째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권기창 시장도 참여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고 힘을 보탰다.주민들은 송하동 전체를 24개 구역으로 나누어 1시간 동안 동네 구석구석 미처 손길이 닿지 않은 곳 위주로 청소했다.
청소를 마친 한 시민은 “겨울철 아침 일찍 나와 청소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고되지만, 청소를 마치고 나면 정말 뿌듯하다”라며 “내가 사는 동네 거리가 점점 깨끗해지고 있어, 주거환경이 정말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은 각 읍면동에서도 자체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주민 간에 화합을 다지는 동시에 깨끗한 마을 조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이․통장 회의 등 통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올바른 배출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단속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