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시함장 교통관리 현장 점검 및 수능 후 청소년 밀집 지역 비행 예방 선도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수능 아침 대구지역 51개 시험장 중 13개가 몰려 있어 평소보다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성구 일대 시험장 주변 교통상황을 둘러보고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대구경찰은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교통소통을 위해 6시부터 교통경찰 등 562명(경찰 287명, 모범·녹색 275명)과 순찰차 81대, 싸이카 10대를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에 배치하여 수험 종료시 이후까지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대구경찰청장은“수험생들이 편안히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경찰과 협력단체가 노력해 달라”라고 현장 근무자에게 당부했다. 또한 대구경찰청장, 중부경찰서장, 유관단체 회원 등 90여 명과 함께, 지난 16일 수능 당일 저녁,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신분증 부정 사용과 같은 일탈과 범죄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성로 일대와 클럽 골목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했다.
대구경찰청은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며, 각 가정과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