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60여 명과 상인회 및 행정복지센터 20여 명을 동원해 큰동해시장(해도동 소재)과 청림시장(청림동 소재)에서 대대적인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온열기구 사용 부주의로 화재가 잦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방화환경 조성’을 골자로 △시장 내 점포 자율안전점검 유도 △전기ˑ가스 취급주의 및 음식점 내 K급소화기 설치 홍보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 등을 실시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예방 활동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포항시 남구 소재 전통시장 29군데 모두 상설시장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노후된 시설이 많다. 특히 겨울철, 전국적으로 매년 전통시장 내 부주의ˑ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현대화로 인해 아케이드 형식으로 변해감에 따라 큰 피해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우리의 터전인 만큼 안전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회 여러분들이 자율점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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