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중앙로역 대현프리몰 지하상가(국채보상로 지하 580, I열 1~10호)에서 ‘엉망진창 잡화점’ 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엉망진창 잡화점’ 프리마켓은 대구 중구 지역 청년 스타트업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청년 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구 중구 2030청년창업지원센터’를 위탁 운영중인 (사)대경문화관광콘텐츠협회에서 마련했다. 이번 프리마켓은 이달 16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2030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육성한 청년기업 및 대구 중구 소재 청년기업들이 1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인테리어 소품 △자체 캐릭터 제작 제품 △디저트 △패션잡화 등을 판매하고, △네일아트 앱 체험 △원데이 향수만들기 체험 △레트로 필름사진 촬영 체험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행사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룰렛돌리기 등 현장이벤트와 거리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현프리몰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동성로 로데오거리와 연결된 핵심 상권으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현프리몰이 지역 청년창업자와 주민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발굴하고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