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안정면 효마루 체험센터에서 최근 `건강한 겨울나기, 안정면 어르신 효잔치`가 개최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안정면주민자치위원회와 안정면적십자봉사회가 함께 주관하고 영주 적십자병원, 영주시 보건소, 안정자율방범대, 소백풀피리봉사회가 후원한 이번 효잔치는 안정면 관내 23개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추수를 기념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안정면 주민자치 댄스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 색소폰 공연, 노래 공연 등 주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공연 내내 면민 모두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잔치로 행사장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다과와 함께 삼계탕이 식사로 준비되는 등 먹거리도 풍부해 행사 참여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행사를 주관한 박미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즐겁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게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함께 주관한 김영희 적십자봉사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그동안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 버리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안정 주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즐거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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