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경주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전통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아동들은 먼저 경주 국립박물관을 견학한 뒤 AR 역사투어 체험을 통해 첨성대, 천마총, 대릉원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올 8월 드림스타트 고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하호호(夏夏好好)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 서울 힐링캠프’를 진행 후 좋은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경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