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2022년 7월부터 사업비 국, 도, 군비 포함 5억원으로 시작한 단촌면 지역 내 소재의 천년고찰인 고운사 명부전 보수 공사를 지난 10월 완료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고운사 명부전 보수 공사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사업 일환으로 2021년 설계비를 교부받아 보수 설계 후 같은 해 11월도 문화유산과에서 설계승인을 득했다. 다만 공사 진행을 위한 해체 작업을 실시한 결과, 계획 대비 기둥 12본 및 지붕 주요 구조체들의 훼손이 심각해 보수공사가 불가능으로 판단 지난해 11월 공사를 중단했다.그후 관련기관과 고운사 명부전 보수 공사 진행을 위해 다방면 논의하고 전문가 기술 지도를 통해 설계변경 후 7월 공사 중지를 해제하고 재개해 보수를 완료했다.박형진 과장은 "천년고찰 의성고운사 명부전은 지정문화재만큼이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로, 꾸준한 보수를 통해 우리후세들에게 가치를 전달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