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후포면은 지난 13일 후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직원, 주민 등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무후제는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나면서 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한 고인을 추모하는 제사로 매년 음력 10월에 택일해 시행하고 있으며 후포면 무후제는 김녕김씨 1위를 봉행한다. 무후제 봉행 전 후포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제물과 제사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차렸으며 참석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고인의 넋을 기리고 봉행이 끝난 후에는 제사 음식을 나눠 먹으며 고인의 은덕을 기렸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장신중 후포면장은 “무후제는 고인의 넋을 기리고 고인의 숭고한 뜻이 후손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알리는 일이다”며 “뜻깊은 자리에 참석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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