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오는 16일(목)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 14일 북구 관내 수능 시험장 8개소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 실태 및 교통흐름 상황 사전 점검에 나섰다. 북구 관내 지정된 시험장은 포항고, 포항여고 등 총 8개소로 대부분이 주요도로나 주택가와 인접하고 있어 수능시험 당일(16일) 아침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북구청에서는 장 청장이 직접 교통단속 차량에 탑승하여 포항고 등 시험장 학교 주변을 사전 점검함으로써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조치, 교통흐름 방해요소 제거 등의 선제적 교통 편의 조치에 나섰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차질 없는 수능 응시를 위하여 시험장 반경 200m 이내 차량 진‧출입 및 주‧정차 금지를 요청드린다”며 “수험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자동차 경적 금지 등 시험 방해 요인 발생 최소화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시험일인 16일 불법 주‧정차 단속 특별지도단속반을 편성하여 시험장 반경 200m 이내의 차량 진‧출입과 주‧정차를 통제함으로써 시험장 주변 원활한 교통흐름 조성은 물론 수험생의 안전한 입실을 돕기 위해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