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9일 안계초등학교에서 학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교육 `쌤·쌤교실`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군에 따르면 쌤·쌤교실은 경찰쌤(학교전담경찰관)과 상담쌤이 함께 학교를 방문한다는 의미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보호전담요원이 처음 참여한 맞춘 교육으로 진행됐다.교육은 △학폭예방 △아동의 4대권리 및 인권존중 △아동학대예방을 주제로 레크리에이션과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폭력과 학대 상황에 대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김모(12) 군 등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학교 폭력과 아동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자신은 물론 주변 친구들에게도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주수 군수는 "학폭과 아동학대가 심각한 문제인 만큼 유관기관 합동교육을 통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환경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학교폭력과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유관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쌤쌤교실을 오는 21일 관내 금성초등학교에서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