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10일 경북도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도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분야 전반에 관한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정책, 농촌활력, 특수시책 등 6개 분야의 예산확보와 사업실적, 시책발굴 등의 실적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상주시는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또한 ‘2023년 경북 농업인대상’에 친환경농업 부문에 화동면 최준하 씨, 농촌공동체활성화 부문에 사벌국면 안경동 씨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농업부문 최준하 씨는 30년 동안 농업에 종사하며 천연농업영농조합법인 발기인으로 참여해 설립을 주도했으며, 2011년부터 인삼을 재배해 상주친환경농업 발전의 기틀 마련과 유기농 인삼 재배 농가에 기술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농촌공동체활성화부문 안경동 씨는 사벌국면 삼덕리 이장으로 재직하면서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따라서 이번 수상은 상주시가 경기침체에 따른 농산물 가격하락 등 대내외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구조 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통합마케팅 추진 등 민관이 합심해 이룬 결과로 상주시의 농업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한편 상주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첨단 ICT 농업추진과 기술접목을 통한 농업 생산성과 품질향상, FTA 등 시장 확대와 다변화로 농산물 수출 확대, 치유농업 육성 등 농촌의 가치 재인식,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 추진, 청년농업인 육성 등 ‘국가 국민의 생명창고 농업상주’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주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농업인들과 관계자들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제는 농업도 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으며, 농업인들의 인식전환과 수시로 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ICT 농업확산과 지역 농축산업의 다각화 등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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