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봉성면 체육회가 지난 10일 지역 내 우곡1리 문수골 가재마을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봉성면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군수, 군의원, 기관단체, 면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창평저수지 일원을 걸으며 1년 동안 농사일로 땀 흘린 노고를 털어내는 화합의 장이 됐다.한마음 걷기행사를 마친 이후에는 부대행사로 면민화합 노래자랑을 통해 지난 여름 수해피해의 아픔을 잊고 전 면민이 단합하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번 걷기코스 반환점에서 꽝 없는 뽑기 경품 추첨상품으로 총 금 17돈을 포함 대형냉장고, TV, 세탁기 등 약 200개의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크게 호응을 얻었다.이용우 체육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함께 참가한 면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간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김기동 면장은 "이날 행사가 수해로 힘들었던 올해를 잘 이겨낸 면민들을 위로하는 화합의장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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