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정신장애인 회원과 그 가족 등 35명을 대상으로 부산시 해운대 일대를 방문해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기회가 적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해변열차타기, 박물관 관람, 팀별로 사진찍기 등으로 구성돼, 정신장애인들에게 사회복귀훈련과 일상회복을 위해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여행함으로써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센터에서는 지역 내 정신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등록 및 사례관리, 정신건강교육, 사회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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