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고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고산2동 주민자치회는 2013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동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마을공동체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또,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총 6백만원의 장학금을 재단에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황선우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고산2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