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공군 공중전투사령부(이하 공중전투사)는 9일, 웅비관(기지강당)에서 공군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제9대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공중전투사령관 김준호(공사 41기) 소장은 공군 작전사령관 김형수(공사 39기) 중장으로부터 지휘권의 상징인 부대기를 수여받고 제9대 공중전투사령관으로서 전승보장을 위한 조국 영공수호의 임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공군 작전사령관 김형수 중장이 주관하고 공중전투사령부 지휘관·참모 및 장병·군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인사명령 낭독 △지휘권 이양 △작전사령관 훈시 △취임사 △폐식사 순서로 진행됐다.신임 공중전투사령관 김준호 소장은 공군사관학교 41기로 1993년 공군 소위로 임관하여 공군본부 정책실장, 제19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감찰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준호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공중전투사령부가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국 영공방위 임무를 철저히 완수할 수 있도록 열정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힘과 동시에 실전적 전투훈련, 현장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소통하고 배려하는 병영문화 조성 등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2월부터 공중전투사령관으로서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이임 사령관 공승배(공사 39기) 소장은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영전했다. 공중전투사령부는 남부전투사령부를 모체로 2016년 1월 공중전투전력을 전담하는 기능사령부로 전환 창설되어 11개 전투기 운영부대를 지휘, 통제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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